조직적합성 인터뷰는 상위 조직장과 함께 컬리와 조직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지원자 분이 평소 보유하고 계신 조직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why how what
조직이 일하는 방식
(내가 이 조직은 왜 일을 하는가?)
골드 서클 이론이라고 하죠,
그 첫번째가 “이것을 왜 하는가?”인데, 회사의 가치관과 신념이 녹여져 있는가? 입니다. 지금 있는 회사에선 신세대를 위한 이스포츠 문화를 선진 문화로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했던 프로덕트들이 B2B, B2C이지만 이번에 한국 국대 차출 및 피드백을 위해 케스파랑 함께 일하였고, 각 이스포츠 구단과 소통하며 이스포츠 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why가 충족되었다면, 이제 “그럼 어떻게 만들 것인가?”로 나뉘는데 이는 우리의 제품이 어떻게 다른 제품과 다른 경쟁 요소를 만들 것인가? 라는 주제로도 이어집니다. 현재 회사는 이전에 스탠퍼드와 UCLA 출신으로 구성된 DS 팀이 있었고, 승부 예측이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맞춘 전적이 있습니다. 예측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기도 하며, 선수들의 버릇과 습관들을 데이터로 만들어 교정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한 데이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서 케스파에게는 한국 선수들의 공정한 지표를 제공하여 국대를 선발하는 서비스를 제공 하였고, 구단에게는 선수들의 패턴을 분석한 자료를 제공하였고, B2C에서는 승부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열어서 유저가 경기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골드 서클 이론을 팀에 적용하여서 저희들의 가치관을 설정하고 경쟁력을 알고 그것을 토대로 무엇을 만들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그러러면 이 제품이 무엇을 하는가?”는 명확해지고 기술적으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명확해집니다.
이제 이 것들이 다시 세분화 되어서 각 팀에서는 어떤 가치관을 가져갈 것인지 정합니다.
프론트엔드 팀에서는 모든 팀에 협조적이고, 도전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론트 팀은 마케터, 백엔드, 디자이너, QA 등 전반적인 팀을 아우르는 팀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론트에서 가치관을 제대로 확립하지 않으면 소통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기 전에 이는 개발자를 위한 것인가? 고객을 위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먼저 갖고 시작합니다. DX와 UX 나아가 회사 내부에서도 함께 사용하기 편하도록 관리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지금까지 한 말들이 실현하기 어렵잖아요. 저는 이 문화에서 중요한 건 배려와 칭찬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가장 먼저이고, 그 이후에 대부분 동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동행에 앞서 각 사람들의 단점도 좋지만 장점을 파악하고 최대한 언급합니다.
그리고 개발 문화에서 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공유하는 문화인데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AWSKRUG 프론트엔드 소모임에 매달 참가하여 토론을 하거나 발표 세션을 듣고 사람들을 만나며 가치관을 나누곤 합니다. 7
내가 궁금한 것은?
앤트 파이낸셜처럼 이라는 롤 모델이 있는 것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컬리페이가 나아가는 것이 컬리에 종속되지 않고자 하는 의미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알리페이가 어떻게 영역을 확장하였는가 확인 하였는데, 알리 익스프레스 외에도 현재의 프렌차이즈까지 확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현재 컬리 페이는 장기적인 방향으로 마이데이터를 이용한 대출 상품을 생각하신 것 같은데 그러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컬리페이라는 조직은 왜 존재하며 다른 기존 서비스들간의 경쟁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그 경쟁력에서 그 무엇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